이 대사는 지난해 10월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 당시 "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올 때도 1년 반 정도 공석이어서 이렇게 오래 걸린 게 처음은 아니다"며 "한미 동맹관계 의 중요성을 생각해서 조속히 임명해 달라는 얘기를 누차 했는데, 인선에 여러 가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"고 밝힌 바 있다.
직업 외교관이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된 것은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이후 약 7 년 만입니다.
기자 서재덕, 에디터 양성원, 웹팀 김상일.
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6일 미국 정부가 신임 주한미국대사로 필립 골드버그 주콜롬비아 미국대사를 내정해 아그레망 등 지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"미국의 인사 문제를 우리 정부가 발표할 수는 없다"면서도 "현재 내정자가 우리 정부에 통보가 된 상태라는 점만 확인할 수 있다"고 밝혔다.